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맥스트는 3일~5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21 스마트제조기계산업전'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제조기계산업전은 스마트팩토리를 비롯한 제조·기계산업 전 분야의 제품들을 다루는 전시회다.
맥스트는 금번 전시회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스마트팩토리 환경 구축에 특화된 산업용 AR 솔루션 'MAXWORK Smart Factory(MSF)'를 소개할 예정이다.
MSF는 맥스트의 AR SDK에 탑재된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주로 대기업이 사용해 온 증강현실 기반 설비점검 솔루션을 중소기업도 쉽고 간단하게 도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SaaS 기반의 범용 솔루션이다.
MSF는 웹과 앱으로 구성돼 AR 설비점검, AR 콘텐츠 저작 도구, 점검 이력 관리, AR 원격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돌발 고장률을 줄이고 이로 인한 설비의 유휴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문제 발생 시, AR 원격지원 기능을 이용하여 신속하게 해결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MSF를 통해 비숙련자도 쉽고 빠른 설비 점검이 가능하며 점검 결과는 전산화해 저장돼 점검 업무의 체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맥스트는 MSF로 체계화된 설비 점검을 진행하는 과정을 시연할 예정이다. 특히 방문객들은 스마트글라스를 착용하고 MSF의 기능을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다.
맥스트 관계자는 “자동화공장이 보편화되는 현재 AR 솔루션은 스마트 인더스트리 핵심 요소로 MSF는 제조 현장 생산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