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사용할 때만 출수부(파우셋)가 작동하는 '노블 정수기 세로(CHP/CP-8200N)'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신제품은 노블 정수기 시리즈 두 번째 제품이다. 간결한 선과 면을 활용한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포슬린 화이트, 플래티넘 실버, 브론즈 베이지, 마호가니 브라운, 미드나잇 네이비, 페블 그레이 등 자연이 모티브가 된 여섯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노블 정수기 세로는 국내 정수기 최초로 '스마트 모션 파우셋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스마트 센서가 컵을 자동으로 인식해 사용할 때에만 파우셋이 나오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들어가도록 해 파우셋 오염을 사전에 차단한다. 파우셋이 들어가면 자외선(UV) 케어가 3초간 진행되며 추가로 6시간마다 15분씩 살균이 진행된다.
또 4시간 동안 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유로에 남은 물을 자동 배출한다. 카트리지 유로를 1년마다 무상으로 교체할 수 있다.
노블 정수기 세로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혁신 기술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AI 스마트 진단으로 정수기 현재 상태와 진행 상황, 이상 여부 등을 감지해 음성으로 안내한다. 아이오케어(IoCare)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정수기 사용 현황, 필터·유로 교체일, 제품 이상 현황 등 정보를 확인하고 필요 시 외부에서 원격으로 제품을 조작할 수도 있다.
고객 요구에 맞춰 제품 관리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전문 관리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6개월마다 서비스 전문가가 방문해 필터 교체부터 살균까지 관리해준다. 자가 관리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6개월마다 카트리지 필터를 배송해주고, 12개월마다 카트리지 유로를 배송해 준다.
노블 정수기 세로는 누구나 손쉽게 자가 관리할 수 있도록 '스마트 필터 센싱 기능'을 탑재했다. 스마트 필터 센싱은 필터 교체 시기 알림, 필터 자동 세척, 필터 교체 후 교환 주기 재설정 등 필터 교체 등 전반을 알아서 체크해 주는 기능이다.
노블 정수기 세로는 나노트랩 필터 시스템을 탑재해 신선한 물을 직수로 제공한다. 코웨이 나노트랩 필터는 유해 중금속부터 바이러스, 박테리아, 환경호르몬 등 물 속에 녹아있는 총 93개의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이 외에 물량을 5단계(반컵, 한컵, 두컵, 연속, 사용자 설정)로 설정 할 수 있으며, 온수와 냉수 온도도 각각 3단계(약 45도, 약 70도, 약 85도), 2단계(약 10도, 약 5도)로 설정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해 전기료 부담도 낮다.
한편 코웨이는 지난 달 노블 브랜드 첫 번째 정수기 제품인 '노블 정수기 빌트인(CHP/CP-3140N)'을 출시한 바 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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