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결식우려아동 가정에 냉장고·세탁기 지원

전자랜드 코끼리 봉사단이 결식우려아동 가정에 가전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전자랜드 코끼리 봉사단이 결식우려아동 가정에 가전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전자랜드는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행복얼라이언스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에 동참한다고 3일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에 공감한 기업, 정부, 일반시민이 협력하는 사회공헌 네트워크다. 전자랜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안성·용인 지역의 결식우려아동이 속한 가구 중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세 가정에 냉장고, 세탁기 등의 대형가전과 제습기 등의 소형가전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전자랜드를 비롯해 SK하이닉스, SK매직, SKC, SK실트론, 한미글로벌, 일룸, 이브자리, 티씨케이, 한국소화화학품 등 총 10개 멤버사가 참여해, 실내 수리비용부터 가전, 가구, 창문 단열필름, 이불 세트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지난 3월 창단한 '전자랜드 코끼리 봉사단' 활동 일환으로 실시했다. 전자랜드 코끼리 봉사단은 전자랜드 각 지사 직원들이 직접 봉사에 나서는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결식우려아동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에도 소외된 사회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다양한 봉사와 후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