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3일 친환경 화학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이 참여 중인 '2021 대한민국 친환경 패키징 포럼'이 이틀 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포럼은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를 위한 친환경 패키징'을 주제로 진행된다. 폐플라스틱이 일으키는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 민·관·학이 해결 방법론과 실제 추진 경과 등을 공유하고, 상호협력 및 지원 사항 등을 논의한다. 약 100여개 기업과 정부기관, 학계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총 세션은 △순환경제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소비재산업 ESG 경영을 위한 자원순환 활동 △순환경제를 위한 플라스틱 재활용 솔루션 △ESG 경영과 패키징 재사용 활동 △친환경 패키징 표준과 활용 △환경 영향 및 바이오·제지 패키징산업 등으로 구성됐다.
SK지오센트릭은 1일차 '순환경제를 위한 플라스틱 재활용 솔루션' 세션을 주관한다. 회사가 중점 추진 중인 열분해 등 화학적 재활용 추진 전략과 기계적 재활용 활성화 방안 등을 소개한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축사에서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학이 목소리를 내고, 들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써 친환경 포럼이 지속 발전하길 바란다”면서 “SK이노베이션과 SK지오센트릭은 ESG 경영에서도 '환경' 영역에 모든 우선순위를 두고, 정부와 산업계, 학계 목소리를 경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차별화된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을 활용해 도시유전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플라스틱 문제의 근본 해결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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