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지켐생명과학은 대한파킨슨병협회와 파킨슨병 면역 향상을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최근 항암화학방사선요법으로 인한 구강점막염 미국 임상 2상(신약 후보물질 EC-18)을 완료했다.
신약 후보물질 EC-18과 동일한 성분인 피엘에이지(PLAG)는 식약처로부터 최초의 인터루킨4 조절을 통한 면역조절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원료(제품명 록피드) 인증을 받았다. 녹용에 0.002%밖에 함유되지 않은 물질로 노화 등으로 깨지기 쉬운 면역체계 균형을 유지하고, 면역력 정상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파킨슨병 발병 기전과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엔지켐생명과학은 그간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파킨슨병 면역향상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이순준 대한파킨슨병협회 회장과 전 보건복지부장관인 변재진 고문, 수년간 파킨슨 연구를 하고 있는 전 서울대학병원 의생명연구원 교수 이현섭 고문이 참석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