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올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마지막 대회인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오는 4일 막을 올린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파주 서원밸리CC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7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총 상금은 12억원 규모다. LG전자는 이번 대회가 2021 KPGA 코리안투어의 마지막 대회여서 골프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점을 감안해 지난해보다 상금 규모를 2억원 늘렸다.
LG전자는 개막을 하루 앞둔 3일 공식 포토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올 시즌 열린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선수들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이번 대회에서 저소득층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 이벤트를 마련했다. 출전 선수의 티샷이 대회 코스 11번 홀에 조성된 LG 시그니처 존에 안착하면 해당 선수와 LG전자 명의로 LG 올레드 TV를 최대 10대까지 기부하게 된다. 기부 물품은 국제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와 학대피해아동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초(超)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의 프리미엄 마케팅 일환으로 메이저 골프대회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과 세계 정상급 프로 골퍼 고진영, 박성현 등을 후원하고 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