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매매 타이밍을 인공지능(AI)이 분석해 알려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AI와 인간이 주식 기사를 공동으로 생산하는 '휴머노이드 기사' 서비스도 오픈했다.
전자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으로 개발한 AI기반 투자 서비스 'ET라씨로'가 이 같은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ET라씨로'는 AI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주식 시장의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제공한다. 전 종목의 시세 변동과 수급 동향, 뉴스, 공시, 증권사 리포트 등을 모니터링해 투자 결정에 필요한 정보와 특이사항을 종합 분석해 알려준다.
ET라씨로는 올해 정부 AI바우처 사업의 지원을 받아 △AI 주식 매매 비서서비스 △AI 키워드 라이브러리 △휴머노이드 기사 생산시스템 등을 새로 론칭했다.
'AI 키워드 라이브러리'는 상장기업이나, 산업, 주제 등의 뉴스 또는 키워드로 인과관계나 상관관계를 분석해 해당 주식과 상관성이 높은 핵심 단어와 단어군을 추출한다. 이를 기반으로 주식과 관련한 AI 기사를 작성하고, 기자가 보다 빠르고 깊이 있는 뉴스를 재작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징주를 실시간으로 포착해 관련 뉴스를 한발 빨리 제공해준다.
'AI 주식 매매비서 서비스'는 AI가 분석한 매매 시그널을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매수, 매도뿐만 아니라 관망, 보유 의견을 받아볼 수 있다. 매매비서 서비스의 적중률은 65% 이상으로 AI 딥러닝을 통해 적중률을 꾸준히 높인다.
기술주 투자에 최적화된 ET라씨로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로 투자 수익률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T라씨로는 PC나 스마트폰으로 접속하거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ET라씨로'를 검색해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