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구개발특구, '정책·사업 제안 오프닝 공모' 진행

2022년 특구육성사업 개선방안 마련 목적
지역 산학연관과 시민 직접 참여 유도

부산연구개발특구, '정책·사업 제안 오프닝 공모' 진행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서동경)는 오는 19일까지 '특구육성 정책·사업 제안 오프닝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 산학연관과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실제 지역 사회에서 체감하고 있는 연구개발(R&D) 수요를 특구육성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목적이다.

공모 분야는 두가지로 △부산특구본부가 지역 산학연관과 협력·혁신할 정책방향 △산업환경 변화에 따라 추진이 시급한 육성사업 지원책이다. 부산특구 육성사업 참여 주체, 기관, 부산시민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부산특구본부는 제안의 적정성, 합리성,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우수상(1건) 50만원, 우수상(1건) 30만원, 장려상(2건) 각 1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채택 아이디어는 전문가와 함께 구체화 과정을 거쳐, 2022년 부산특구 정책에 반영한다.

서동경 부산특구본부장은 “지역사회 구성원이 직접 특구육성사업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고 참여할 수 있는 오프닝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실질적인 특구사업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