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서동경)는 오는 19일까지 '특구육성 정책·사업 제안 오프닝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 산학연관과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실제 지역 사회에서 체감하고 있는 연구개발(R&D) 수요를 특구육성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목적이다.
공모 분야는 두가지로 △부산특구본부가 지역 산학연관과 협력·혁신할 정책방향 △산업환경 변화에 따라 추진이 시급한 육성사업 지원책이다. 부산특구 육성사업 참여 주체, 기관, 부산시민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부산특구본부는 제안의 적정성, 합리성,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우수상(1건) 50만원, 우수상(1건) 30만원, 장려상(2건) 각 1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채택 아이디어는 전문가와 함께 구체화 과정을 거쳐, 2022년 부산특구 정책에 반영한다.
서동경 부산특구본부장은 “지역사회 구성원이 직접 특구육성사업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고 참여할 수 있는 오프닝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실질적인 특구사업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