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몰스킨 '건담 에디션 노트'·이팝 '애린왕자' 기부

지난달 31일 폐막식을 끝으로 61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기부를 통한 나눔 실천으로 훈훈한 행보를 이어간다.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총감독 김현선)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친 데 대해 감사하며 사회적 환원의 의미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이번 디자인비엔날레 참여기업인 몰스킨과 도서출판 이팝에서 기부했다.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사회 환원의 의미로 디자인비엔날레 참여기업 도서 등을 기부했다.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사회 환원의 의미로 디자인비엔날레 참여기업 도서 등을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몰스킨이 제작한 '건담 에디션 노트'와 도서출판 이팝에서 출간한 경상도 사투리 버전 '애린왕자' 도서로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국제관을 통해 선보이기도 한 작품이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평소 아동, 청소년을 비롯해 소외계층 문화 활동을 지원해온 몰스킨과 협력해,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건담 에디션 노트 120부 및 애린왕자 도서 88권을 전달했다.

김현선 총감독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정신은 인간을 위한 디자인으로, 모든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디자인에 대한 관심, 꿈, 희망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