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티베로가 한국교통안전공단·카이스트와 함께 교통사고 위험도를 예측하고 위험 원인을 분석해 대안을 제시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 '티세이퍼(T-Safer)'를 공동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티세이퍼는 'Transportation Safe Keeper(교통안전 지킴이)'의 약자다. 매월 교통사고 위험도 예측과 원인을 분석한 '세이프티 리포트'를 제공한다.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 교통 관련 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위험 요인을 미리 제거, 안전한 교통 환경 기반을 다진다.
티세이퍼는 매월 교통 데이터 약 2억건을 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고 예측·예방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대량의 데이터를 원활하게 관리하고 데이터에 AI 학습모델을 적용하는 노하우를 필요로 했다.
티맥스티베로는 티세이퍼 2021년 시범 운영을 함께 지원하고 시범 운영 기간동안 나타난 개선 방안과 문제점을 보완한다. 양질 교통 데이터 분석을 고도화하고 AI 알고리즘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희상 티맥스티베로 대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보유한 방대한 교통 데이터와 티맥스티베로 데이터 기술을 통해 정확한 예측과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솔루션을 만들었다”며 “티세이퍼의 전국 확대를 위해 각 지역 도로 환경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데이터와 AI 융복합 기술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