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광역청년자립도전사업단 발대 및 청년기획 스튜디오 개소 지원

KT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청년 자립을 지원한다.

KT 대구경북광역본부는 대구시와 협력해 전국 최초 ICT 분야 '광역청년자립도전사업단' 발대와 창업공간인 'ICT 청년기획 스튜디오' 개소를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광역청년자립도전사업단은 자활사업 참여 청년의 맞춤형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의 전국 최초 광역 및 지역자활센터 간 협업모델이다. 아동복지시설 보호종료 아동을 우선 선발하고 각 구의 참여 희망 청년을 모아 발족했다.

청년자립도전사업단에 참여한 청년들이 온라인방송을 준비중인 모습
청년자립도전사업단에 참여한 청년들이 온라인방송을 준비중인 모습

만 18세~39세 청년이 3년간 창업과정에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홍보마케팅 관련 영상콘텐츠 기획·촬영·편집, 방송대행, 온라인 B2C 상품 제작 판매, 스튜디오 대관과 기술지원 등을 수익모델로 3년후 취·창업을 목표로 운영된다.

청년기획 스튜디오 오픈식 장면
청년기획 스튜디오 오픈식 장면

다음달에는 지역 자활업체 생산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유통판매전 라이브 쇼핑을 청년기획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파일럿 형태로 시작한 뒤 내년부터 정기프로그램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KT는 국민기업으로서 취약계층 청년의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