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수소에너지 바로알기 공모전'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3번째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눈높이에 맞게 수소경제와 수소에너지를 알리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열렸다.
공모분야는 △UCC △일러스트 △수소박물관(가칭) BI △CM송 △비즈니스모델 등 5개 부문이다. 총 127개 작품이 접수됐다. 평가위원회 1차 심사와 총 8102명이 참여한 대국민 투표를 거쳐 최종 21개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에게는 산업부 장관상, 최우수상은 주관·후원기관장상, 우수·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단장상이 수여됐다.
산업부 장관상(대상)은 비즈니스모델 부문에서 수소엑스포 및 도시 모델 고안을 주제로 한 '수소도시 갈끄니까'가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부산대학교 'H2 프로젝트 팀'은 “무탄소에너지로 중요한 수소를 알리는데 역할을 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 '지구를 살리는 희망에너지 H2'(UCC), '수소해열제'(일러스트), '고갈되지 않는 무한한 수소에너지'(수소박물관 BI), 'H2 공기가 맑아지는 소리'(CM송), '수소가 화폐가 되는 세상'(비즈니스모델)이 각 부문별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공모전 온라인 시상식은 산업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 작품은 대국민 수소경제 홍보 증진을 위한 온·오프라인 활동에서 만날 수 있다.
양병내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은 “작품 하나하나가 대한민국 수소경제가 한 발짝 더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공모전으로 수소가 탄소중립으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수단이자 미래 궁극적인 청정에너지임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표>수소에너지 바로알기 공모전 최종 수상작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