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비전포트가 오는 16일 용산구에 위치한 더프라임타워에서 정식 오픈한다. 비전포트는 한국렌탈(대표 범진규)이 턴키 베이스 오피스는 물론 공유오피스까지 포괄하는 고객군을 위해 미래 지향적 첨단 서비스를 전시하고, 지속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운영하는 공유오피스다.
비전포트는 1호선 남영역, 4호선 숙대입구역, 6호선 효창공원역 등 전철 3개 노선이 도보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광화문, 여의도로의 접근이 수월하며 서울역과 용산역 사이에 위치, KTX를 이용한 지방 출장도 편리하다.
비전포트 공간은 남산타워, 63빌딩 조망이 가능한 2개 층에 총 284석을 보유한 전용 사무실, 오픈 데스크와 화상 회의시스템을 겸비한 공유회의실, 휴게 및 미팅 공간, 전화부스 등 공유공간으로 구성됐다. 개인 좌석도 업계 최대면적을 제공한다. 4계절 24시간 근무가 가능하도록 개별 공조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위드 코로나시대에 대비해 오픈 데스크, 공용공간은 매일 자율주행 방역로봇이 자외선 소독을 수행하며 전용사무실도 셀프서비스가 가능하다. 실내 공기오염도에 따라 환기하는 공기질 관리시스템도 가동한다. 출입 통제는 안면인식시스템을 이용한 비접촉방식이다. 통상적인 화상회의시스템은 물론, 보다 리얼한 원격 회의 참석이 가능한 아바타 로봇을 예약 이용할 수 있다. 아바타 로봇은 고객의 사무실 답사를 위한 원격 투어에도 활용된다. 입주사에게는 IT자산관리SW, 랜섬웨어 대처용 백업시스템을 무상 제공한다.
홍지수 비전포트 브랜드매니저는 “사무실 직접 임대의 불리함을 아는 기업은 물론, 외국에 비해 낮은 국내 공유오피스 활용도를 높이려는 공유오피스 업계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집대성한 전시 모델하우스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고 운영 노하우를 축적, 한국렌탈의 토탈 오피스 솔루션 개선에도 이를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