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첨단산단 사회적가치 실현 커뮤니티 4개 기관, 폐토너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기부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유진혁)는 4일 '광주첨단산단 사회적가치 실현 커뮤니티' 4개기관과 공동으로 폐토너 300여개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가나안근로복지관(관장 이혜정)에 기부했다.

'광주첨단산단 사회적 가치 실현 커뮤니티'는 광주첨단산업단지 14개 기관 및 단체가 기업인을 비롯 지역민에게 사회적 가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 출범했다. 폐토너 기부행사는 폐기물의 재활용과 사회적경제기업 참여를 유도하고 각 기관이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추진했다.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는 4일 광주첨단산단 사회적가치 실현 커뮤니티 4개기관과 공동으로 폐토너 300여개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가나안근로복지관에 기부했다.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는 4일 광주첨단산단 사회적가치 실현 커뮤니티 4개기관과 공동으로 폐토너 300여개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가나안근로복지관에 기부했다.

4개 참여기관은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를 비롯 국립광주과학관, 광주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지역본부다. 이들 기관은 사용 완료 후 수거된 폐토너는 가나안근로복지관에 전달하고 전달한 폐토너는 가나안근로복지관 근로자들이 재제조 작업을 거쳐 판매할 예정이다.

가나안근로복지관은 발달장애인 45명 정규직이 근무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재제조 토너카트리지 생산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폐토너 판매 수익금은 전액 장애근로사원들의 임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유진혁 본부장은 “폐토너 기부 행사는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관점에서 순환경제를 활성화하고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추진했다”며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정 관장은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의식 확산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모아주신 소중한 자원인 폐토너 카트리지를 잘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