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가 더 다양해진 라이더 이용 패턴에 맞춰 '킥고잉 패스'를 출시한다.
10월 말 기준 킥고잉 회원수는 약 150만명으로 2019년 30만명, 2020년 100만명에 이어 지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8년 강남구에서 시범서비스를 선보인 킥고잉은 30개 도시에서 라스트마일 이동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누적 이용횟수는 1700만회에 달한다.
출시 후 3년 동안 지속 성장한 만큼 킥고잉 라이더 이용 패턴 또한 다변화됐다. 킥고잉 라이더 이용 패턴 분석 결과 1일 3회 이상 이용하는 라이더 비율이 31%에 달하며 1일 10분 이상 장거리를 이용하는 라이더 비율도 20%를 차지했다.
킥고잉은 다양해진 이용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킥고잉 패스'를 출시한다. 킥고잉 패스는 월 10분씩 20회를 이용할 수 있는 월간 패스와 시간별 정액권인 1시간 패스, 2시간 패스로 구성된다.
킥고잉 패스는 킥고잉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월간 패스 2만9900원 △1시간 패스 3500원 △2시간 패스 6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라이더 응원과 애정 덕분에 킥고잉이 대중교통과 같이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자리잡았다”며 “킥고잉 패스를 시작으로 라이더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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