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탐정전공, 특수교육재단·탐정협회 제휴 협약 체결

서울디지털대학교 탐정전공 이병도 전공주임교수·(왼쪽에서 세번째)과 한국특수교육재단·한국공인탐정협회 하금석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가 제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서울디지털대학교 탐정전공 이병도 전공주임교수·(왼쪽에서 세번째)과 한국특수교육재단·한국공인탐정협회 하금석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가 제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국내 최초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지난 2일 한국특수교육재단·한국공인탐정협회와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특수교육재단·한국공인탐정협회는 2000년 한국민간특수행정학회로 설립해 국내외 학술연구 개발과 탐정 민간조사 교육 관련 전문서적 발행뿐 아니라 ‘PIA사설탐정사’라는 전문자격 취득자를 배출해 온 국내 탐정 민간조사 분야의 선구적인 기관으로 알려졌다.

주요 업무 협약 내용은 △협회 임직원 및 회원 중 서울디지털대 신·편입생에게 입학금 전액과 매 학기 수업료 감면 장학 혜택 제공 △협회 임직원 직무능력 향상과 자기계발(학위 및 다양한 자격증 취득)기회 제공 △대학과 협회 상호간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 교류 진행 등이다.

탐정전공 이병도 주임교수는 "서울디지털대 탐정전공은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로봇과 인공지능으로 대체할 수 없는 정보조사 전문가인 탐정에 대해 높은 관심을 받는 상황을 맞아 탐정에 대한 학술적 지식과 전문 자격증, 실무를 접목해 탐정 인재 양성의 출발점이 되기 위해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개설했다”며 “탐정 직무능력 강화와 국제교류에 힘써 온 한국공인탐정협회과 우리 대학이 함께 노력해 대한민국 탐정 교육기관의 표본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특수교육재단·한국공인탐정협회 하금석 상임회장은 “한국공인탐정협회는 민간보안 업무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탐정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교육기관으로 국제적인 탐정 보안 조직이 구성돼있는 유일한 단체”라며 "서울디지털대와의 협약으로 우리 기관에서 배출한 ‘PIA사설탐정사’ 자격취득 전문 인력이 서울디지털대 탐정전공에서 학업을 이어나가 학술적 발전과 함께 군, 경찰, 법조,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으로 양성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 탐정전공은 지난해 신용정보법 개정 및 탐정업 관련 법안이 발의되며 국민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시점에 개설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졸업 시 4년제 탐정학사 학위를 수여받을 수 있으며, 민간조사원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해 민간조사전문인재로 거듭날 수 있다. 또 서울디지털대 경찰학과, 법무행정학과, 상담심리학과, 세무회계학과 등 인접 학과와 복수전공해 졸업 후 복수학사학위 취득과 국내외 대학원 진학이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