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서울대 공대와 국제에너지정책과정(IEPP) 협력을 위해 해외사업 발굴과 교육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한전은 서울대 공대와 국제에너지정책과정 협력을 위한 '해외사업 발굴 및 교육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7일 밝혔다.
국제에너지정책과정은 개도국 에너지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내 석·박사 과정을 지원해 에너지 분야 수출 활성화와 해외 인적 네트워크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시작해 2025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제에너지정책과정에 참여하는 개발도상국 에너지 부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에너지밸리 기업 해외사업 진출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해외 프로젝트 공동 발굴을 위한 교육 등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기업 경쟁력도 강화한다.
구체적으로는 △에너지밸리 기업 인턴십 지원 △개도국 에너지 산업화에 대응한 개발 협력 지원 △개도국 에너지사업 진출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제공 △글로벌 에너지 분야 정보교류 등에 대해 협력한다.
이현빈 한전 경영지원부사장은 “한전과 서울대 협약은 에너지밸리 기업 해외진출 교두보를 확장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기업하기 좋은 에너지밸리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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