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이영지·멜로망스 초청 '일상 충전 V2L 콘서트' 개최

현대차는 오는 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 '일상 충전 V2L(Voice To Load)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가 오는 9일 일상 충전 V2L 콘서트를 개최한다.
현대차가 오는 9일 일상 충전 V2L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활용, 공연에 사용할 악기와 조명 장치에 전원을 공급해 진행하는 랜선 콘서트다. V2L은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하는 기술이다. 야외에서 가전제품, 전자기기 등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현대차는 콘서트 명칭 속 V2L의 V를 'Vehicle'에서 'Voice'로 변경해 MZ세대 일상을 충전하겠다는 의미를 표현했다. 콘서트에는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로 인기를 얻은 래퍼 이영지와 감성 듀오 멜로망스가 출연한다.

현대차는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를 통해 MZ세대와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한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10명을 선발해 콘서트 현장에서 라이브를 들을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SNS를 통해 올린 콘서트 홍보 게시물은 9만3158건의 반응을 불러 모았다.

일상 충전 V2L 콘서트는 9일 저녁 8시 현대차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1시간가량 생중계 예정이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