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2021 두산연강외과학술상' 시상

2021 두산연강외과학술상 시상식에서 (왼쪽부터)대한외과학회 서경석 회장, 두산연강재단 박용현 이사장, 부산 백병원 이안복 부교수, 원주 세브란스병원 정필영 임상교원, 아주대병원 한상욱 교수, 대한외과학회 이우용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두산그룹 제공]
2021 두산연강외과학술상 시상식에서 (왼쪽부터)대한외과학회 서경석 회장, 두산연강재단 박용현 이사장, 부산 백병원 이안복 부교수, 원주 세브란스병원 정필영 임상교원, 아주대병원 한상욱 교수, 대한외과학회 이우용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두산그룹 제공]

두산그룹은 두산연강재단이 서울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2021 두산연강외과학술상' 시상식을 열고 한상욱 아주대병원 위장관외과 교수에게 2000만원, 정필영 원주 세브란스병원 외상중환자외과 임상교원과 이안복 부산 백병원 유방외과 부교수에게 각 1000만원 등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한상욱 교수는 '진행성 위암에 대한 복강경 위아전절제술의 장기 결과: KLASS-02-RCT 무작위 임상 연구 결과' 논문으로 복강경수술이 개복수술 대비 적은 합병증에도, 3년 무재발율에 거의 차이가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

정필영 임상교원은 외상으로 인한 경부 손상 치료 방법을 결정할 때 환자 소견을 바탕으로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최근 흐름을 분석했다.

이안복 부교수는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선행항암치료를 할 때 중성구 림프구 및 혈소판 림프구 비율로 생존율 및 재발률을 예측하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두산연강외과학술상은 한국 외과학 발전과 연구 의욕 고취를 위해 2007년 제정됐다. 올해까지 15년 동안 34명에 시상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