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하반기 신입사원을 대규모로 채용해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부터 약 80명 지역 인재 인턴 채용을 진행 중이며 추가로 이번 달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영업(MD) 및지원' 단일 직무로 모집하며 점포 소재지에 따라 총 5개권역(수도권/경북권/경남권/충청권/호남권)으로 나눠 채용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11월 21일 오후 6시까지 롯데그룹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류 전형 및 1차 면접과 인성 진단을 통과한 합격자는 본인이 지원했던 권역내 점포에서 4주간 인턴으로 근무하며 이후 최종 면접과 그동안의 인턴십 근무 평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번 하반기 채용에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오는 17일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내 '롯백타운'을 오픈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채용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을 통해 비대면 직무 상담과 모의면접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OX 퀴즈' '조이스를 찾아라' 등 다양한 이벤트에 진행해 롯데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김종환 롯데백화점 지원부문장은 “이번에 진행되는 대규모 신입사원 채용이 조직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신규 채용과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젊은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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