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온라인으로 정보보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내 정보보호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KISA와 KISIA는 비즈니스 상담 개최국으로 동남아 IT 신흥시장인 베트남과, 지속적으로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는 인도네시아를 선정했다.
상담회 참여 보안기업은 지난 해보다 4개 늘어난 총 19개다. 이들 기업은 KISA 동남아 거점을 활용해 모집한 현지 ICT 유관부처·기관, IT기업, 유통사, 컨설팅사 등 41개 기관·기업과 모두 140건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원태 KISA 원장은 “정보보호 수요가 증가하는 동남아시아는 6억 이상 인구를 보유한 대규모 신흥시장으로, 국내 기업의 적극적인 진출이 필요하다”며, “KISA는 글로벌 사이버보안을 선도하는 전문 기관으로서 현지 파트너십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을 운영해 신남방정책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