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이 제로웨이스트 전문 편집브랜드 지구샵과 친환경 제품 제작을 위해 업무 협약을 맺고 '친환경 매장 만들기(Make a Eco Shop)'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구샵은 '낭비 없는 삶의 길잡이'라는 슬로건 아래 천연 소재의 제품을 개발하고, 생분해성 소재를 이용하는 등 탈 플라스틱에 앞장서고 있는 라이프 스타일 편집 브랜드다. 환경 파괴 주범으로 꼽히는 플라스틱 포장 대신 종이 완충재, 재사용이 가능한 종이 재질 위주로 사용하며 이중 포장을 하지 않는 등 제품 생산부터 배송까지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고 있다.
엡손은 지구샵 비즈니스가 환경친화적으로 개선되도록 친환경 프린팅 솔루션 지원, '에코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콜라보레이션 패키지 포장을 기획했다.
각종 견적서, 문서 출력 등 지구샵 본사 오피스 업무를 지원할 엡손 워크포스 프로 복합기 WF-C8690과 지구샵 홈&베이커리 연남점을 포함해 오프라인 매장의 안내문, 엽서 등 홍보물 제작을 위한 에코탱크 프로 A3 복합기 L15160를 제공하는 등 사무기기를 지원해 업무 환경을 개선한다.
엡손 관계자는 “IT기업 엡손과 제로웨이스트 브랜드 지구샵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목표로 친환경 제품을 기획, 생산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라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고객들이 가치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많은 부분을 개선했다”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