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가 이달 전기설비의 최신 기술정보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
대한전기협회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전기설비기술기준 워크숍(SETIC·Sustainable Electric Technology International Conference) 2021'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한전기협회는 기술기준 제·개정 사항과 국제표준 도입 현황 등 내용을 전기산업계에 널리 알리고, 전기설비와 공중 안전, 전기사업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3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술기준 국제부합화 개편에 따라 내년 전면 시행이 예정된 한국전기설비규정(KEC) 기술세미나를 비롯해 11개 기술세션으로 구성된다.
행사 첫째 날인 23일에는 기념식을 비롯해 문승일 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가 '탄소중립의 시대, 전기인의 사명과 역할'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연다.
행사 둘째 날인 24일에는 기술기준 및 KEC 관련 기술세미나를 △신재생 △발전Ⅰ△발전Ⅱ △전기 등 분야로 세분화해 진행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수상태양광 시설안전 기술세미나 △발전설비 효율향상 기술세미나 △에너지 프로슈머 대상 전력저장장치 안전 및 경제성 확보 기술세미나 등이 열린다.
이 밖에 △국가 에너지사업 기술동향 세미나 △태양광발전시스템(PV)·에너지저장장치(ESS) 융복합 기술세미나 △수력양수 발전 기술세미나 △표준품셈 기술세미나 등도 열린다.
이번 행사 중 일부 세미나는 대한전기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정부 방역지침을 준용하여 사전등록자에 한해서만 참석할 수 있다.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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