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디지털 트윈 전남 구축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2개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열어 총 6건을 우수 연구과제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는 시군에서 제출받은 공간정보 분야 11건, 도로명 주소 분야 18건, 총 29건의 연구과제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영상 발표대회로 진행했다.
심사 결과 공간정보 분야에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녹색공간 공원·녹지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관리방안'을 발표한 광양시 양윤형 주무관이, 도로명 분야에서는 '도로명주소 기본도 고도화 추진방안'을 발표한 강진군의 이정원 주무관이 대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영상발표에서 선정된 우수 연구과제는 좀 더 보완해 시책화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한 후 업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성연 전남도 공간정보팀장은 “이번 영상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통해 지적직 공무원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되길 바란다”며 “또한 연구 결과가 향후 시책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