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어, GS리테일과 디지털전환 위한 ITSM 효율화 개선 추진

디지털 플랫폼 전문기업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GS리테일과 손잡고 디지털 전환을 위한 IT서비스관리체계(ITSM) 개선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 7월 GS 홈쇼핑과 합병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종합 커머스 비즈니스 기업으로 재탄생했다. 이에 GS리테일은 합병 조직 간 IT 서비스 환경을 통합하는 일환으로 추진했다.

양사는 이를 통해 GS리테일이 기존에 사용 중인 ITSM 환경을 통합 개선하고 데브옵스(DevOps)를 도입해 내부 협업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등 전체 IT업무 생산성을 향상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신외부감사법 도입으로 인해 이슈로 부상한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정보기술일반통제(ITGC) 감사 대응을 위한 필수 통제 요건을 빠른 시간 내에 반영, 디지털 전환 환경을 마련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ITSM 프로젝트는 GS리테일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시스템의 유기적 개발·효율적 운영관리 체계를 확보하고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시스템 기반의 비즈니스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훈 IDT 부문 사장은 “자사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ITGC와 데브옵스를 포함한 통합 ITSM 환경을 구축해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GS 리테일이 유통업체의 선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