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정문섭)은 지난 5일 '2021년 부산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Barrier-Free) 교통 환경' 구현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시 전역에 무장애 교통 서비스를 구축해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혁신 부산'을 목표로 제시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본사업에서 예비사업 과제로 개발한 △배리어프리 내비게이션 △배리어프리 스테이션 △배리어프리 승차공유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신규 서비스로 △배리어프리 세이프티존 △특별교통수단 통합플랫폼을 개발 서비스한다.
정문섭 원장은 “교통약자와 시민으로 구성된 '리빙랩'을 운영하고 '무장애 디자인'을 접목해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시민 모두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서비스 구축·확산뿐만 아니라 시민 행복과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부산시가 주관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총괄 수행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5월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에 선정돼 실증 지역인 부산 동구에서 관련 기관,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비스를 실증해왔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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