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 개발

포스코ICT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 개발

포스코ICT가 산업현장의 안전한 작업과 효율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현장에 산재된 위험요소를 통합·관리해 안전사고를 줄이고, 전반적 공정·품질 관리 수준을 높이는 기능을 담았다.

스마트 현장관리 시스템은 인공지능(AI)기반 안면인식,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자동발열 측정·통제, 고위험군 근로자관리, 안전장구 착용 여부 확인 기능을 출입시스템과 연동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제공한다. 또, 스마트CCTV를 통해 화재나 연기를 감지하고, 보안구역에 무단으로 침입하거나 방화 등 위해를 가하려는 시도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스마트한 보안 체계도 갖췄다.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은 안전관리 기능 이외에도 공정관리, 환경관리, 준공관리, 품질관리 등과 같이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수행해야 할 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했다. 개별기능은 모듈형 컴포넌트로 구성, 현장별 특성을 반영해 필요한 기능만 선별해 맞춤형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ICT의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지역별 현장으로 확산이 용이하다.

포스코ICT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수하물처리시스템 확장공사 현장과 경기도청이 추진하는 건설 현장에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 적용을 하고 있다.

향후 도로, 항만, 터널 등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현장을 대상으로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ICT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 개발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