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박스형 풀프레임 미러리스 '루믹스 DC-BS1H' 출시

파나소닉 루믹스 DC-BS1H
파나소닉 루믹스 DC-BS1H

파나소닉코리아는 박스형 풀프레임 디지털 싱글 렌즈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DC-BS1H'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BS1H는 6K 해상도를 지원하는 2420만 화소 35mm 풀프레임 CMOS 센서를 사용한다. 파나소닉 베리캠에 사용되는 듀얼 네이티브 ISO 기술로 감도에 따라 사용할 최적 회로를 선택할 수 있다. 또 파나소닉 시네마 카메라 등과 호환 가능하며,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로 어두운 영역부터밝은 영역까지 정밀하게 촬영한다.

이 제품은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 픽셀 사용을 극대화해 6K24p, 5.4K30p, 5.9K30p 고해상도영상녹화를 지원한다.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인물이나 동물 등 피사체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빨리 움직이거나 카메라에서 멀어지는 경우에도 초점을 놓치지 않고 계속해서 추적해 흐려짐 없이 동적인 영상을 녹화한다.

루믹스 BS1H는 LAN 케이블을 통해 PoE+(Power over Ethernet+)에 접속하면 전원공급은 물론 실시간 영상 리뷰나 송출도 가능하다. 대역폭이 충분히 넓지 않은 경우에도 낮은 비트레이트로 고화질 4K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새로운 내부 열 분산 시스템을 채택해 다양한 녹화 포맷으로 촬영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영상을 무제한으로 녹화할 수 있다. 듀얼 SD 카드 슬롯으로 백업과 릴레이 녹화가 가능하다.

이윤석 파나소닉코리아 시스템사업본부 이사는 “루믹스BS1H는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와 뛰어난 색 재현을 높인 제품”이라면서 “특히 라이브나 시네마 촬영에도 뛰어난 확장성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유저들에게 영상제작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