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현대중공업지주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2111/1472640_20211110134801_220_0001.jpg)
현대중공업지주는 미래에셋그룹과 340억원 규모 투자 펀드를 조성, 디지털 헬스케어 및 바이오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원격의료, 디지털 치료제, 인공지능(AI) 기반 진단과 바이오 신약 개발 분야 등 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한다. 또 서울아산병원과도 협력한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성장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 따르면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019년 1063억달러(약 125조원)에서 연평균 29.5% 성장, 오는 2026년 6394억달러(약 75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현대중공업지주 관계자는 “디지털 헬스케어·바이오 분야는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면서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고 신사업 분야를 적극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