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테슬라' 리비안 공모가가 주당 78달러(약 9만2000원)로 결정되며 관련주 대원화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후 3시 05분 현재 대원화성은 전일보다 +7.72% 상승한 5370원에 거래되고 있고, 에코캡은 +1.85% 상승한 9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원화성은 국내 최초 고급 습식 합성 피혁을 출시한 전문업체다. 자동차용 소재 사업에 진출해 현대차와 기아, 리비안 등에 고급 소재 합성피혁을 공급하고 있다.
AI와 빅데이터 기술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ET라씨로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이 시간 투자자들은 '리비안' 관련주를 많이 검색하고 있으며 해당 종목으로 대원화성, 디에이테크놀로지, 대유에이텍, 우신시스템, 에코캡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비안은 전기 픽업트럭, SUV 생산에 주력하는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다. 유통기업 아마존이 지난 2019년부터 리비안에 약 7조원을 투자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리비안은 미국 뉴욕 나스닥 IPO를 통해 119억달러(약 14조500억원)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초 리비안의 희망 공모가 범위는 주당 57~62달러였으나 이후 72~74달러로 높였다. 반면 이날 정해진 공모가는 목표 상단 보다 4달러 높은 78달러로 확정됐다. 공모가 기준 리비안 기업가치는 665억달러(약 78조5000억원) 수준이다.
이 기사는 전자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에 기자의 취재 내용을 추가한 'AI 휴머노이드 기사'입니다.
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