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레슨 마지막 스무 번째 시간에는 일정한 퍼팅 스트로크를 위한 팁을 소개한다.
퍼팅을 잘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일자, 즉 스트레이트 스트로크를 일관성 있게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훅, 슬라이스 등 경사가 있는 그린에서도 퍼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일관성 있는 스트로크를 만들기 위해서는 상체, 하체 고정이 가장 중요하다. 세팅만 잘 하면 만들어놓은 '틀' 안에서 스트로크 크기를 조정해 상황에 맞춰 왔다 갔다 하면 된다는 게 김보석 프로의 설명이다.
김보석 프로는 "퍼팅은 스윙의 가장 잣은 샷이다. 퍼팅 역시 어드레스 시 양 팔이 이루는 좁은 삼각형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삼각형이 넓으면 팔과 몸이 떨어져 있다는 뜻이고, 아무래도 손목이 자유롭게 쓰일 확률이 높다. 이렇게 되면 특히 부담스럽거나 압박을 받는 플레이 상황에서 손목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일관성 있는 스트로크를 하기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추어는 스트로크를 잘 했더라도 하체가 움직이는 경우가 많은데, 하체가 움직이면 방향성이 틀어지기 때문에 하체를 단단히 고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의 마지막 단추, 퍼팅을 잘 하기 위한 일관성 있는 퍼팅 스트로크 팁을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자.
김보석은 KLPGA 투어프로로 활동한 뒤, 현재 헤리티지 자산운용 소속 필드레슨 전문프로로 활동하고 있다.
1인칭 시점 골프레슨 필드레슨은 AI골프 스윙 분석 앱 골프픽스, 보이스캐디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전자신문은 8월 25일 첫 편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인터넷 포털 뉴스면과 전자신문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필드레슨' 영상기사를 연재한다. '필드레슨'은 1인칭 아마추어 시점의 카메라를 통해 진행되는 레슨으로, 전자신문 영상기사 연재 '골프과외'를 통해 많은 관심을 받는 KLPGA 김보석과 아마추어가 함께 필드로 나섰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