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직거래 플랫폼 식봄이 '상생 프로젝트'로 외식업 소상공인들과 중소 유통사를 지원한다.
식봄은 외식업 자영업자와 해당 지역 식자재 공급 유통사 정보 제공 및 직거래를 연결해서 정보 비대칭을 해결하고 상호 거래 편리성을 제공하는 지역기반 소상공인 온라인 식자재 직거래 플랫폼이다.
상생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 소상공인 및 중소 유통사를 지원하면서 지속적인 상생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프로젝트다.
식봄에서 식자재를 구매하면 매월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정수기, 인터넷, CCTV 등 각종 렌탈비를 매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온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식자재 유통사를 위해서는 상품 사진 등록부터 상품 구성 방안, 가격 세팅, 행사상품 홍보까지 꼼꼼한 입점 준비와 온라인 판매 업무를 지원한다.
수수료 부담으로 온라인 진출을 망설였던 중소 유통사를 위해 최대 6개월간 식봄 판매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해 온라인 판매를 적극 지원한다.
임사성 마켓보로 대표는 “식봄은 외식업 소상공인 거래 불편함을 해결하고 합리적이고 안전한 거래를 돕는 창구다”라며 “앞으로도 플랫폼 중심이 아닌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참여자 중심 온라인 유통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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