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빌교육(대표 이형세)이 지역 기반 교사 커뮤니티이자 중고마켓 '나누쌤'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나누쌤은 초·중·고등학교 교사 모두가 참여하는 교사 통합 커뮤니티이자 중고마켓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다. 현직교사로 인증된 회원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교사만을 대상으로 해 일상적 정보 뿐만 아니라 수업 물품, 수업 노하우 등도 활발하게 공유할 수 있다.
전국 교사들과 소통이 가능하며 학교 등록을 통해 같은 학교급과 같은 지역의 교사들끼리만 소통하고 거래할 수도 있다. 사용자에게 일정한 과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고 업적 시스템도 제공한다.
나누쌤은 나눔 유형에 따라 △일상/대화 △중고/물건 △팁/노하우 △소식/정보 총 4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앱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서 모두 다운받을 수 있다.
이창훈 테크빌교육 에듀커머스 사업부문 대표는 “앞으로 채팅 기능, 가격 정보 제공 등 중고거래 기능을 추가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며 “교사들간에 활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티처몰은 올해 교사와 교육 지원 플랫폼으로 본격 진화 중이다. 사업부 이름을 에듀커머스사업부로 변경하고, 쇼핑몰을 넘어 전자상거래 사업자로 나섰다. 최근 학교에 특화된 굿즈를 제작하는 '스쿨 굿즈샵'을 출시했으며, 검정교과서 체제에 따라 교과서별 학습 준비물을 제공하는 '교과서 전용몰'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