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3분기 매출(연결기준)액 817억원, 영업이익 32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269억원, 영업이익 84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동기대비로는 7.3%, 31.7%의 성장을 달성하며 최근 3개년 간 매분기 연속 전년대비 상승했다.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은 848억원으로 전년대비 5.3%, 영업이익은 321억원으로 29.1% 상승했으며, 이러한 성장은 지난해부터 지속된 국내 기업용(B2B), 개인용(B2C) 시장 신규고객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각각 817억원, 32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 연결종속사인 한컴MDS는 미래사업투자를 위한 공격적 M&A와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 증가로 이익이 감소했다. 한컴라이프케어의 경우 지난해 급증했던 보건용 방역마스크 사업을 대폭 축소함에 따라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했다.
한컴은 협력기업간 파트너십 구축, 외부인재 영입 등 공격적인 혁신을 통해 메타버스 및 B2C 중심의 신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만큼, 빠른 시일 내에 신사업 성과들을 가시화한다는 전략이다. 연결종속사인 한컴MDS도 올해 인수한 메타버스, 헬스케어 기업들을 통해서 신사업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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