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앤티스랩은 국제표준 'FIDO UAF 1.1' 공식인증을 획득하고 자사 간편인증솔루션(Pass-Ni Smart Login)에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유비앤티스랩은 지난해 FIDO2 인증에 이어 FIDO UAF 서버와 클라이언트/인증장치 콤보(Client/Authenticator Combo) 2개 제품에 대한 상호 연동 테스트를 통과했다. 레벨1(LEVEL1) 인증으로 인증장치의 보안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유비앤티스랩의 FIDO UAF 제품은 UAF 1.0과 1.1을 모두 지원한다. FIDO 인증 방식이 갖고 있던 문제점을 보완해 기존 타사제품 대비 호환성과 확장성이 뛰어나다.
FIDO 얼라이언스에서는 2018년 11월부터 인증장치에 대한 보안인증 획득을 필수로 요구하고 있다.
유비앤티스랩은 현재 공공·교육기관과 기업 등 내 다양한 업무 시스템 로그인 시 2차 인증 과정에 생체 인증을 이용한 인증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바이오, 핀(PIN), 패턴 등 여러 인증 수단을 편리하게 제공한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PC, 웹 브라우저 등 환경에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신철승 대표이사는 “재택근무와 시스템 원격 접근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FIDO UAF를 적용한 간편인증 솔루션을 확대·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