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 위드코로나에 맞춰 전시관 확대 운영

국립대구과학관(관장 백운기)은 단계별 일상회복 1단계 정부지침에 맞춰 전시관 및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회차별로 입장할 수 있었던 상설전시관은 상시입장으로 변경하고 관람객 밀집을 우려해 운영되지 않았던 각종 체험형 전시물과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할인 운영하던 상설전시관 입장료도 정상요금을 받기로 했다.

국립대구과학관 전경
국립대구과학관 전경

그동안 입장 인원을 70% 축소해 운영하던 '천체투영관'과 '4D영상관'도 50%로 늘렸으며, 일상회복 2단계부터는 정상입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주말에 운영하던 '사이언스 라이브쇼' '사이언스 카트'도 다중이용시설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을 재개한다.

백운기 관장은 “단계별 일상회복 운영정책을 준수하고 자체 방역을 시행하는 등 안전한 전시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관람객들이 국립대구과학관을 더욱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대구과학관에서는 2021법인과학관 공동특별전 'Hello Robot', 산업과학기술사 특별전 '우리 삶을 바꾼 혁신적 전자제품', 향기 특별전 '향기로 향向하다' 등 다양한 특별전을 운영하고있다. 다음달에는 신규전시관 '꿈나무과학관'을 개관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