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컴은 1998년 설립 이후 20여년간 스마트 혁명과 4차산업 혁명 시대에 발맞춰 토탈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과 서비스를 개발·유통하고 있다.
SK텔레콤·KT 등 국내 통신사업자와 다양한 프로젝트 성공 사례 경험을 다수 보유했다. 2010년부터 삼성전자와 협력해 품질보증(QA) 서비스 공급·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어니컴 대표 솔루션은 'IMQA'다. IMQA는 모바일 전 계층을 분석하는 모바일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 'IMQA MPM'과 이상 징후 수집·분석 솔루션 'IMQA Crash'로 구성된다.
IMQA를 통해 실시간 성능 모니터링과 이상 징후를 빠르게 분석, 성능을 고도화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IMQA 특징은 우선 '사용자 환경에서 성능·자원 사용 분석'이다. 일반 QA 솔루션과 달리 실시간으로 실제 사용자 모바일 환경에서 분석을 수행한다. 화면 로딩 속도, 네트워크 응답 속도, 자원 사용량, 크래시 등을 분석할 수 있다.
'소스 코드 레벨로 원인 도출 및 분석'도 IMQA 강점 중 하나다. 성능 저하를 일으키는 원인을 소스 코드 레벨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세계 최초라는 게 어니컴 설명이다.
IMQA는 '서드 파티 라이브러리와 충돌 여부 확인' 기능도 제공한다. 보안, 결제 모듈이 많은 앱에서 실시간으로 충돌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 IMQA MPM은 세계 최초로 소스 코드 레벨까지 성능 분석이 가능하다. 성능이 저하된 부분을 빠르게 발견할 뿐만 아니라 장애 원인을 입체적으로 분석·제공해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케 해준다.
IMQA Crash는 앱이 비정상적으로 종료될 경우, 원인을 분석하고 자원(리소스)과 연관성을 추적해 빠르게 문제 원인을 규명할 수 있다. 다른 크래시 리포트와 왜곡없이 모든 에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어니컴은 보안이나 결제 모듈이 많은 금융 앱, 고품질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사용하는 동시에 빠른 화면 로딩 속도가 중요한 이머커스 앱 중심 고객를 보유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아모레몰, 아리따움, 이니스프리, 서민금융진흥원,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KB저축은행 등이 대표적이다.
어니컴 관계자는 “SW 테스팅은 세계적으로 중요 화두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필수 요소인 만큼 IMQA에 대한 문의가 지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