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 전남콘텐츠코리아랩은 19일 올해 마지막 실패학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실패학 콘서트의 연사는 넷플릭스 화제작 'D.P.' 원작자로 주목받고 있는 김보통 작가다. 김보통 작가는 '김보통스러운' ,'김보통 장르'라 불릴 정도로 자신만의 독특한 장르를 구축, 암 환자, 탈영병 등 소시민들의 이야기, 외면 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아만자', 'D.P 개의 날'등의 웹툰 외에도 '어른이 된다는 서글픈 일', '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 등의 에세이로도 독자들의 큰 공감을 일으키고 있다.
김 작가는 '실패는 보이지 않더라'를 주제로 삶과 창작 과정에서의 실패와 성공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작가의 강연 이후에는 참자가와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만 진행한다. 전남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17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는다. 콘서트 당일 전남콘텐츠코리아랩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한다.
한편, 실패학 콘서트는 전남콘텐츠코리아랩이 진행해온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크리에이터, 예비 창작자와 문화 콘텐츠 분야 저명인사의 가치 있는 실패와 성공담을 공유하는 차별화 된 토크 콘서트다.
올해 첫 번째 콘서트에는 박태준 웹툰 작가, 두 번째 콘서트에는 무적핑크 변지민 작가가 강연자로 초대되 실패와 성공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로 온·오프라인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