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클릭이 넷앱과 인공지능(AI) 전문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유클릭은 넷앱의 국내 1호 AI 전문 파트너가 됐다.
수많은 사례를 통해 검증된 AI 인프라 구축 역량과 엔비디아(NVIDIA) 서버 기술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넷앱은 “유클릭은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모든 부문에서 AI 환경을 설계·구성·설치하고, 지원하는 것을 간소화하는 방안에 대한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며 “더불어 온탭 AI가 추구하는 가치와 기술적 특징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다”며 협약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넷앱은 2019년 엔비디아와 엔드투엔드 인프라 솔루션 개발에 착수,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통합시스템 '온탭(ONTAP) AI'를 출시했다. 온탭 AI는 엔비디아 DGX 서버, 멜라녹스 네트위킹, 넷앱 올 플래시 스토리지를 검증된 아키텍처 기반으로 통합한 시스템이다.
유클릭은 '엔비디아 엘리트 파트너'로 한국 기업의 AI 도입에 앞장었다. 또 'uDNA(Your Data, Network & AI)'라는 브랜드를 론칭, 국내 AI 인프라 및 플랫폼 생태계도 구축했다. AI와 데이터에 대한 정보 제공 창구를 단일화하는 한편, uDNA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국내외 AI 관련 기업의 솔루션을 소개하는 등 교류의 장을 넓혀왔다.
유클릭은 넷앱과의 파트너십으로 엔비디아 서버와 멜라녹스 스위치에 더해 AI 올플래시 시스템까지 사전에 최적화된 형태의 단일 솔루션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 국내 시장에 맞는 차세대 AI 인프라 통합 솔루션 개발에도 나선다.
김광정 유클릭 AI사업본부장은 “파트너십 체결로 엔디비아와 넷앱이 이뤄내는 엔드투엔드 통합 기술의 혜택을 가장 효과적으로 국내 고객에 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