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남양연구소 직원 21명 '코로나19' 확진

현대차 남양연구소 직원 21명 '코로나19' 확진

현대차 연구개발 핵심기지인 남양연구소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화성 소재 남양연구소 PDI(차량 인도 전 사전검수) 1동 같은 층에 근무하는 직원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대다수는 백신 접종을 완료 후 확진된 돌파 감염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층의 직원들을 전원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추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이달부터 사업장 외부인 출입을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허용하고 대면 교육과 회의 재개 등 방역지침 완화를 실시해왔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