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카드는 '현대카드 MX Black(블랙)'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현대카드M과 X 기반 포인트 적립과 할인을 동시에 적용받는 파격적인 혜택과 최고의 일상 혜택을 제공한다는 의미로, 최상급을 뜻하는 단어 '블랙'을 상품명에 담았다. 특히 이 상품은 현대카드M과 X에 대한 로열티가 높은 고객들을 위한 카드로, 현재 현대카드M이나 X를 보유한 회원만 발급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MX 블랙은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가맹점에서 더 큰 혜택을 제공한다. 32개 주요 브랜드로 'MX 블랙 존'으로 구성하고, 이곳에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블랙 존은 쇼핑 존과 푸드 & 드링크 존, 모빌리티 존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월 2만5000원까지 할인 한도(월 최대 8만원)를 제공한다.
할인 혜택과 함께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 1% M포인트 적립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MX 블랙 존에서 5만원을 사용하면 5000원 할인과 500 M포인트 적립 혜택을 동시에 받는다. 추가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신차 구매 시에는 M포인트가 2% 적립되고, GS칼텍스에서 주유를 하면 리터당 80 M포인트 특별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 라운지(스카이 허브·마티나)를 비롯 28개 국내 특급호텔과 인천국제공항 발레파킹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현대카드 MX 블랙을 받아 2개월(발급 월 포함) 동안 50만원 이상 사용한 회원 중 선착순 1000명에게 메탈 플레이트와 5만 M포인트를 증정한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