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지난 15일 다문화 청소년이 미래 세대 주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원한 '해밀 상호문화교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밀 상호문화교류센터는 다양한 이주 배경과 문화를 가진 다문화 청소년이 함께 모여 생활할 수 있도록 강원도 홍천 소재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인 해밀학교 내 위치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2019년 6월 강원도, 홍천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공동기금 마련을 추진했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학생기숙사 22실과 사감·교사실 8실 등 총 30실을 갖췄다. 다목적실, 창의교육실 등 여가활동과 교육활동을 위한 시설도 구비해 총 80명이 생활할 수 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