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맥스소프트가 3분기 영업이익 100억원을 돌파했다.
티맥스소프트는 3분기 매출 260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99%, 90.7%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22.72% 성장한 705억원, 영업이익은 60.94% 성장한 238억원으로 집계됐다. 티맥스소프트는 회사 설립 이래 올해 가장 좋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3분기 실적은 공공·금융 영역의 사업 호조 덕분이다. 티맥스소프트는 다양한 기관의 회계 시스템, 통합 정보 시스템, 교통 정보 시스템, 대국민 서비스 등을 구축·고도화하며 공공 영역에서 전년도 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소개했다.
주력 제품인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제품 '제우스'를 비롯한 미들웨어 제품군 이외에도 프레임워크와 오픈소스·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매출도 증가했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대형 금융사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 및 공공기관 대국민 서비스 등의 빅딜을 잇달아 수주했다"며 “올해 괄목할 만한 매출과 이익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대형 사업 확보 및 수익 창출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