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첨단바이오계면핵심연구센터' 개소식 개최

(사진 왼쪽부터) 임성일 화학과 총동문회장, 이현수 화학과장, 신관우 센터장, 이후성 명예교수, 심종혁 총장, 이정국 자연과학부학장
(사진 왼쪽부터) 임성일 화학과 총동문회장, 이현수 화학과장, 신관우 센터장, 이후성 명예교수, 심종혁 총장, 이정국 자연과학부학장

서강대(총장 심종혁)는 지난 11일 리치별관에서 첨단바이오계면핵심연구지원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심종혁 총장, 신관우 센터장, 이후성 화학과 명예교수, 이정국 자연과학부학장, 임성일 화학과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센터 연구교수와 연구원, 대학원생이 참석했다.

신설된 첨단바이오계면핵심연구지원센터는 자연과학부가 2020년 핵심연구지원센터 조성 사업 선정됨에 따라 교육부로부터 약 40억원을 지원받아 설립된 센터이다. 교내 접근성이 좋은 리치별관 2층에 위치하며, 총 5개 전문실험실과 장비를 관리하는 1개 운영실, K관 209호 바이오이미징센터로 이뤄졌다. 센터에는 현재 세계 최고 분해능을 가진 삼십 나노미터급 광학현미경을 포함 총 33개 장비가 집적화됐다. 모든 장비는 자연과학부를 포함 교내외에 전면 공개 활용한다.

또 화학과 동문회 모금으로 마련된 센터 내의 '정-리 라운지' 공간은 분석화학 분야 석학인 화학과 정구순 명예교수와 이후성 명예교수 업적을 기리는 공간으로 학생들이 음악을 들으며 쉴 수 있는 휴게실로 사용될 예정이다.

심종혁 총장은 “서강 재도약을 위해 가장 중요한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본부와 학과 교내 연구소가 함께 노력할 것을 주문한 바 있으며, 그 모범 사례가 첨단바이오계면핵심지원센터”라며 “본 센터가 서강대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서강대 연구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인프라가 되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