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랑세스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2111/1474627_20211116140447_392_0001.jpg)
랑세스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를 분리해 독립법인으로 설립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설법인 설립은 내년 상반기부터 각 지역별로 추진돼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는 자동차, 전기전자용 고성능 플라스틱 등 랑세스 주력 사업 부문이다. 이 회사 고성능 플라스틱은 자동차 경량화와 배터리 하우징, 충전 인프라 등 전기차 분야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폴리아미드, 폴리부틸렌 테레프탈레이트(PBT), 열가소성 컴포지트 시트 테펙스(Tepex)를 주력 공급한다. 중합 중간재인 카프로락탐, 유리섬유를 자체 생산 가능한 수직통합 생산체계를 갖췄다.
랑세스는 세계 14개 사업장에서 직원 약 1900명이 근무하고 있다. 매출은 약 10억 유로 수준이다.
한상훈 랑세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 이사는 “세계 뉴모빌리티 시장이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혁신적 동맹 등 전략적 재편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는 독립법인 유연성과 뉴모빌리티 시장 성장기회를 최대한 활용,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