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올해의 시민영웅 20명 1억4000만원 전달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 [사진= 에쓰오일 제공]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 [사진= 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은 서울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021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20명에게 상패와 상금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자는 지난 9월 경남 진주시 남해고속도로에서 사고 차량을 돕다가 사고로 사망한 고 이영곤씨와 지난 7월 경기도 수원시 한 상가 건물 옥상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압하다 부상을 입은 김재관씨 등이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8년부터 14년 동안 시민 영웅 총 269명을 발굴, 20억원을 후원했다.

알 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위험에 처한 이웃을 위해 희생정신을 발휘한 시민들은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에쓰오일 또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지킴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