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은 15일 콘티넨탈오토모티브코리아(이하 CAK) 이천 사업장을 성남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KINS 타워로 이전했다고 16일 밝혔다.

신규 사업장 이전 기념식에는 오희근 콘티넨탈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권정은 CFO(상무), 조영일 한마음협의회 대표(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이전은 올해 9월 분당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로 명명된 KINS 타워의 국내 외국인 투자 기업 대상 입주 기업 선정에 따른 것이다. 160여명의 R&D 인력이 자리를 옮긴다.
콘티넨탈은 사업장 이전을 통해 분산된 R&D 인력을 집중,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포함한 소프트웨어(SW) 중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새 정자 사업장은 고객들과 접근성이 높아 더 긴밀한 소통이 가능하다. 인근 CAK 판교 사업장과도 시너지가 기대된다.
오 대표는 “이번 사업장 이전으로 고객과의 업무효율은 물론 직원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해 업무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R&D 인력 효율화를 통해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