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총장 이동훈)가 엔비디아와 함께 인공지능 연구 및 실제적 교육을 목표로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고 16일 밝혔다.
엔비디아는 서울과기대와 협력해 딥 러닝 인스티튜트(Deep Learning Institute, DLI) 훈련 및 교육 과정에 대한 크레딧을 제공하고, GPU부트캠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이번 협력으로 서울과기대는 엔비디아의 컴퓨팅 자원 및 엔지니어링 인력 활용을 통해 관련 교육 및 연구를 촉진할 수 있게 됐다. DLI를 통해 엔비디아의 최첨단 GPU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한 딥러닝 기본 개념을 다루는 강사 주도형 워크숍을 내달 4일에 서울과기대에서 진행한다.
서울과기대 학생들은 딥러닝 개발의 기초부터 심화 과정에 이르는 실제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고, 과정을 수료하면 엔비디아가 발급하는 DLI 공식 수료 인증서를 수여받는다.
또 서울과기대는 엔비디아 및 한국계산과학공학회와 공동으로 내달 20일과 21일 'AI for Science' GPU 부트캠프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행사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지만, 정원이 제한되어 있어 서울과기대 학생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서울과기대는 이번 부트캠프로 참여자들이 딥러닝 기본 개념을 배우고 이를 기반으로 엔비디아에서 제공하는 고성능 GPU 서버를 활용해 직접 데이터를 처리해봄으로써 실질적 딥러닝 사용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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