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2021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 주관 운영

인크루트, '2021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 주관 운영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19일까지 진행하는 환경부 주최 '2021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에서 한국환경산업협회와 공동 주관을 맡아 행사 전반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2021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는 구직자에게 국내 환경산업 일자리를 소개하는 동시에 취업을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박람회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박람회에 앞서 인크루트는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과 환경기업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구직자 대상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 채용설명회에서는 공동 주관사인 한국환경산업협회와 한국수자원공사, 국립생태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에코앤파트너스, 에이씨아이 등 환경분야 공공기관 및 기업 인사담당자가 나와 회사 소개, 채용 정책 및 계획, 채용 일정, 절차 등을 공유했다.

본 행사인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및 환경기업 67개사가 동참한 가운데 취업정보 제공과 더불어 구직자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구직자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직자 컨설팅 프로그램에는 환경산업분야 전문가가 구직자에게 기업을 추천해주는 '사전매칭 컨설팅'과 언택트 면접 방법을 알려주는 '화상 이미지 컨설팅', 그리고 환경분야 기업·기관 취업선배에게 지도, 조언을 받을 수 있는 '현직자 멘토링' 등이 있다. 이밖에 우수 환경기업 현직자의 직무를 브이로그(Vlog, 일상을 찍은 동영상) 형식으로 보여주는 우수환경기업 랜선투어 콘텐츠를 마련했다.

또 비대면 화상면접 서비스도 특별 운영한다. 비대면 화상면접은 홈페이지 내 채용공고 등록된 기업에 서류 지원한 후 합격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서류 사전접수에 참여하지 못한 구직자도 박람회 기간 중 당일 면접 가능 기업에 서류 지원하면 심사 뒤 화상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한정규 인크루트 대외사업본부장은 “이번 박람회는 독자적인 기술과 전문성으로 환경 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내 유명, 유망기업이 대거 참여했다”면서 “환경분야 취업을 꿈꾸는 구직자에게 알찬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