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 고용 응원 프로젝트' 멤버십에 가입해 일자리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와 기업이 협업해 취업 역량을 키워주고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채용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서울 성동구에 소재한 'KT&G상상플래닛'에서 '청년고용 응원 컨퍼런스'가 지난 16일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KT&G는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각 주요 기업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멤버십 가입증서를 받았다. 또한 해당 프로젝트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각 기업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고용 활성화 방안을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편 KT&G는 사회혁신 창업가 양성 프로그램 '상상스타트업캠프'를 통해 실전 창업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총 97개 창업팀 배출, 고용창출 745명, 누적 매출 약 2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창업지원 공간인 KT&G상상플래닛에서는 창업 실무 비즈니스 코칭과 멘토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KT&G상상마당을 통해 인디밴드와 신진 예술가를 지원하고 상상유니브를 통해 대학생 마케팅 역량 향상을 돕는 등 다양한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수월하게 각자의 꿈과 진로를 설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청년 실업문제 해소에 앞장서고 체계적으로 창업과 취업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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